옆구리는 대개 갈비뼈에서 앞쪽에 튀어나와 있는 골반뼈까지의 부위를 가리키는데, 간혹 아랫배와 헷갈리기도 하지요. 아랫배 통증과 마찬가지로 옆구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왼쪽이나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해야 한다는군요.
왼쪽, 오른쪽 옆구리 통증 원인
옆구리 통증의 원인질환을 볼때, 만약 옆구리 뒤쪽 부위가 아프다면 대개 신장 관련이 많고 오른쪽의 앞쪽 옆구리 부분이 아프다면 간 기능 및 간염과 관련된 통증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옆구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가장 먼저 허리 이상이나 근육의 긴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는군요. 특별한 원인없이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 전체의 균형에 문제가 있는 경우로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평발일 때 일시적으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왼쪽과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소변이 모이는 신우에서 요관으로 연결되는 부위에 결석이 생기면서 마치 바늘로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을 일으키게 되지요.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
왼쪽 옆구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질환들에 대해서 살펴보면, 일단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주요 장기인 심장, 위, 췌장 등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겠지요.
옆구리 통증 중 뚜렷하게 왼쪽만 집중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위궤양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위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왼쪽 등근육과 허리 및 옆구리가 콕콕 쑤시는 통증이 생기게 된다는군요.
특히 왼쪽 옆구리 통증 중 등에서부터 시작되어 옆구리로 통증과 어깨결림 증상으로 변하는 특징을 보인다면 췌장염이 원인 질환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식사를 하면 통증이 심해지며 단식을 하면 통증이 완화되지요.
오른쪽 옆구리 통증 원인
이번에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개 상복부와 배꼽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오른쪽 아랫배와 옆구리로 통증이 이어질 경우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일으키는 또 다른 질환은 담낭염인데, 간 아래에 붙어 있는 담낭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황달과 오한이 동반되는데, 오른쪽 옆구리에서 갈비뼈 아래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군요.
그밖에도 신우신염이나 신부전증 등의 신장계통 질환이 발생할 경우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오른쪽 허리통증을 나타낸다는 겁니다. 문제는 통증이 오른쪽 가슴통증으로 이어지면서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가 동반된다면 결핵에 의해 감염되는 늑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여성의 경우에는 난소나 자궁과 관련된 염증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할 경우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골반염의 경우는 오른쪽 및 왼쪽 옆구리 통증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