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ADHD란 성인에게 나타나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의 신경생물학적 질병을 말하는 것으로, 어렸을 때부터 증후군이 있는 아이들 가운데 약 1/3에서 2/3가 일생에 걸쳐서 뚜렷한 ADHD 증상을 지속해서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와 과잉운동 충동적인 행동 우세형, 복합된 형태로 식별할 수 있다는군요. 성인ADHD의 증상과 진단,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인ADHD 증상
성인ADHD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일단 ADHD란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증상을 보이는 것인데, 성인ADHD의 대표적인 증상은 과잉행동은 상당 부분 사라지고 집중력 부족만 남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성인ADHD의 증상이 지속되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중요한 약속을 잊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건망증이 흔한 문제로 대두된다는 것입니다.
성인ADHD의 증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충동적 성향으로 인한 알코올 남용, 반사회적 인격장애, 폭발성 인격장애, 부부관계의 불화, 계획성 없는 무분별한 돈 관리, 범법행위, 잦은 직장 바꾸기, 직업 상실 등의 상황들이 나나타며 이러한 행동들은 사회적 적응을 어렵게 한다는 겁니다.
성인ADHD 진단
성인ADHD의 진단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ADHD는 아동 및 청소년기에 문제가 되다가 성인기에는 대체로 낫는 것으로 여겨 왔지만, 아동기에 ADHD로 확진된 아동들이 성인기까지 증상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인ADHD의 진단기준도 아동기의 진단 기준과 동일하다네요.
문제는 아동기에 ADHD로 진단된 적이 없는데, 성인이 되어 ADHD 증상을 의심된다는 것은 새로 발병했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아동기에 ADHD 증상이 있었지만 진단되지 않고 지나갔다가 좀 더 집중이 요구되는 성인기에 증상이 문제가 됨을 자각하게 된다는 겁니다.
성인ADHD 치료
성인ADHD의 치료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사실 성인ADHD의 치료는 약물치료 등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진단의 체계화가 완전히 이루어있지 않고, 증상도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성인ADHD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일단 성인ADHD로 진단이 된다면 약물치료를 통해서 집중력이 좋아지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지행동요법을 통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감정조절훈련을 통해서 감정조절이 안되고 분노가 생길 때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성인ADHD에 대한 자가치료법으로는 다이어리나 전자수첩을 통해서 일정관리를 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효과적이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와 배려가 매우 필요하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