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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즘내과에서는 주로 자가면역질환을 진료한답니다. 면역세포는 외부에서 공격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런데 유전적 소인이나 환경적 요인 등 잘 밝혀지지 않은 원인에 의해 면역세포가 자기 몸을 공격할 때가 있답니다. 이러한 질환을 자가면역질환이라 한답니다. 이때 류머티즘내과에서는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서 생기는 염증을 막고 조직의 손상을 막는 치료를 한답니다. 류머티즘내과에서는 면역세포가 몸속의 정상적인 조직을 파괴하는 것을 억제해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한답니다.

류머티즘내과가 생긴 지는 약 15년 정도랍니다. 그 이전에는 주로 정형외과에서 관절염 환자를 진료했답니다. 정형외과는 외과 이므로 뼈, 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 치료합니다. 류머티즘내과는 내과적 치료, 즉 약물치료를 한답니다. 정형외과는 구조적 이상이나 외상, 국소 범위의 통증과 이상을 진료하며, 류머티즘내과는 전신적으로 생기는 통증과 이상을 진료한답니다. 관절통이 있을 때 어느 과를 가도 무방하나,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관절 통증이나 원인 없이 관절에 물이 차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조속히 류머티즘내과를 찾는답니다.